‘손가락 욕설’ 김비오, 21일 GS칼텍스·매경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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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설’ 김비오, 21일 GS칼텍스·매경오픈 출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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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특별 사면… 11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나서
김비오. 사진= 연합뉴스.
김비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손가락 욕설’ 물의를 일으켰다가 최근 징계가 풀린 김비오가 11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김비오는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 나선다.

김비오는 지난해 9월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갤러리 쪽을 향해 손가락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해 투어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처음에는 3년 출전 정지였다가 1년으로 경감됐다. 그리고 지난달 김비오는 특별 사면을 받았다.

김비오는 올해 2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해 5위에 올라 시드를 확보했다. 이후 3월 뉴질랜드오픈 공동 30위, 말레이시아오픈 공동 31위의 성적을 냈다. 김비오로서는 이번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약 5개월 만에 대회 출전인 셈이다.

국내 대회로 따지면 물의를 일으켰던 지난해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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