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부산서 서훈과 시진핑 방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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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부산서 서훈과 시진핑 방한 논의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8.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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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중국 고위 인사 첫 방한...靑 "장소 부산, 코로나19 관련 없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청와대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방한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청와대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방한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부산에서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다. 양 정치국원의 방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중국측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는 것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협의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양 정치국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실장은 양 정치국원과 22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양 정치국원의 방한은 지난 2018년 7월 비공개 방한 이후 2년 만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위급 인사의 첫 번째 방한이며 서 실장이 국가안보실장 취임 후 양 정치국원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시 주석의 방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국은 코로나19 사태에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적절한 시기에 성사될 수 있게 협의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외교부 경제조정관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한중 경제공동위 참석차 방중하는 등 양국이 소통을 계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방문지가 부산인 것에 대해서는 “방한 일정 장소는 중국의 일정과 희망 사항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최근 국내 코로나 문제와 이번 회담 장소 결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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