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커뮤니케이션북스 발행 '알고리즘의 능력과 한계'
상태바
[신간] 커뮤니케이션북스 발행 '알고리즘의 능력과 한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18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요즘 사람을 위한 책
알고리즘의 능력과 한계.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용어 ‘알고리즘’이 이젠 생활 속의 용어가 돼 버렸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추천 알고리즘 등등. 그러나 정작 알고리즘이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알고리즘과 컴퓨터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이는 알고리즘의 경우 정의 자체가 해당 계산 문제를 정확하게 유한 단계 안에 해결하는 방법을 기술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계산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이 주어진다면 그 알고리즘에는 오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반면 컴퓨터 프로그램의 경우는 약간 오류가 있다고 해도 컴퓨터에서 실행된 후 잘못된 결과를 출력하거나 반복을 계속해 끝나지 않고 무한루프를 돌 가능성이 항상 존재합니다.-“01 알고리즘” 중에서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알고리즘이 상식이 되어 버린 사회지만, 정작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요즘 사람들을 위한 책, 이과 출신이 아니어도 찬찬히 읽기만 해도 알고리즘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알고리즘이란 무엇인가, 세상에 알고리즘으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존재하는가, 왜 어떤 문제는 계산이 가능하고, 어떤 문제는 계산이 가능하지 않은가 등등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이 책에서는 여러 종류의 알고리즘들 및 계산이 불가능한 함수를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알고리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과 그렇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지은이 박성빈은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다. 남가주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컴퓨터교육과 학과장 및 교육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 주임 교수다. 관심 연구 분야는 시맨틱 웹 기반 교육 및 이론 전산학이며, 최근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코딩 및 알고리즘 교육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