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한림화상재단, 두피 화상 환우 후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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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한림화상재단, 두피 화상 환우 후원 협약 체결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8.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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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하이모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러브헤어 캠페인 일환으로 두피 화상 환우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모의 ‘러브헤어 캠페인’은 지난 2000년부터 마음을 모아 희망을 전달하는 하이모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하이모는 각종 사고나 화상으로 인해 두상에 흉터가 남아 사회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화상 환우들을 후원하는 내용으로 지난 14일 한림화상재단과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5월 화상 환우 중 두상 흉터로 외부활동을 꺼리고 있는 한 여학생의 사연을 알게 된 하이모가 러브헤어 캠페인 ‘#내일을응원해’로 SNS 응원 메시지를 모아 하이모의 맞춤가발을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모는 두피 화상 환우들에게 제작된 맞춤 가발을 무료로 지원하며, 한림화상재단은 무료 가발 후원이 필요한 환우를 추천하게 된다. 또한 두피 화상 환우를 위한 제품 연구와 개발을 위한 노력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오세경 하이모 영업기획부 부장은 “두피 화상 환우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이모가 가장 잘하는 가발 제작을 통해 환우들에게 진심을 담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보다 많은 두피 화상 환우들이 하이모를 통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복현 한림화상재단 사무국장은 “화상 환우들 중에서는 흉터로 인해 외부 활동에 불편을 느끼는 환우들이 많다”며 “이번 하이모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두피 화상 환우들이 하이모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제작된 가발로 희망을 갖고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모는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헤어 캠페인을 통해 항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가발 지원 사업을 비롯해 중증 원형탈모 및 루푸스병 환자 가발 제작비 지원, 지점 매출의 일정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착한기업 캠페인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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