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으로 대한민국 물을 쉽게 쓴 ‘물의 나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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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으로 대한민국 물을 쉽게 쓴 ‘물의 나라’ 출간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8.1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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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은 말밑 지하수로 소개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25년간 각종 현장을 발로 뛰면서 물에 관해선 박사가 될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직 기자가, 물을 주제로 쓴 책이 출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자가 쓰다 보니 독자는 쉽게 물과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명한 물소비법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은이 최재왕은 매일신문에서 25년간 기자 생활을 하고, 대구신문을 3년간 경영하기도 한 언론인으로 물을 깊이 취재해 누구나 이해가 쉽게 풀어놨다.

이 책에는 내추럴미네랄워터로도 불리는 천연광천수를 국민이 공짜로 마실 수 있다며 차근차근 설명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가 먹고 있는 물은 수돗물, 정수기 물, 사서 마시는 생수(먹는 샘물), 약수터의 약수 등 4가지라며, 이 물들이 어떤 물인지, 과연 마셔도 괜찮은 물인지 차례로 살펴본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국산 생수 가운데 최악은 삼다수, 차악은 백산수라고 꼽는 글이다.

이어 정수기 물은 법상 물이 아니고 역삼투압 정수기물은 산성비보다 더 나쁜 물이라고 들춘다.

그러면서 해양심층수 생수의 값이 비싼 것은 품질이 좋아서가 아니라 제조와 유통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전국의 수많은 약수터 폐쇄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한다. 한편 ‘물의 나라’는 대한물과건강학회의 감수를 받고 여름언덕에서 출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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