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반기보고서도 감사의견 거절… 18일까지 매매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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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반기보고서도 감사의견 거절… 18일까지 매매정지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8.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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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 공장.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 평택 공장. 사진=쌍용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쌍용자동차가 계속기업으로서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감사인이 또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쌍용차는 14일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1분기 분기보고서에 이어 반기보고서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삼정회계법인은 반기보고서에서 “반기 순손실이 2025억원에 달하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4480억원 초과하는 상황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밝혔다.

6월 말 기준 단기 차입금은 약 3069억원이다. 쌍용차는 매매거래가 정지돼서 19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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