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누적 강수량 682.1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 이후 축산차량 이동 및 호우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오염원 전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난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에서는 방제차량, 축협공동방제단, 군 제독차량 등 소독차량 4대를 총동원하여, 관내 축산농가 및 3번 국도, 상패천 등에 대하여 일제소독 실시하고,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매개체(쥐, 파리, 모기 등) 차단을 위한 구서·구충제를 지원했다. 또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단체 카카오톡, 문자 등을 활용하여 장마철 차단방역에 대해 홍보하고, 농가 주변 생석회 재도포를 지도하는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동두천시 방역관계자는 “지난 19년 9월 16일 국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후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황종료까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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