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주간 간부회의에서 감염병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50여 일 이어지고 있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우리 충북기관 시설물도 침수와 누수된 경우도 있었으며, 산사태와 수해로 생활 공간 등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도 많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정성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과 각 지역 지원청에서도 수해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므로 학교의 사정에 따라 방학기간이 다르지만, 학생들의 등하굣길이나 학교시설물 등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학교 안전망을 확보하는 일에 다시 한 번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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