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직원 코로나19 확진…화성 EUV라인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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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직원 코로나19 확진…화성 EUV라인 근무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8.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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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 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 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캠퍼스 극자외선(EUV)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전일 송파보건소의 연락을 받아 확진검사를 시행,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음식점을 방문했다. 광진구에선 최근 롯데리아 등 음식점을 중심으로 많은 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나오기도 했다.

해당 직원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V1L 배관을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확진자의 동선을 모두 방역 조치했다. 접촉자들은 자택대기를 안내하며 추가 확진 방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CCTV 등을 확인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엔 올 2월 EUV 전용인 ‘V1 라인’이 들어섰다. 삼성전자가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비전 2030’의 핵심 시설이다. 이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아직 라인 가동 중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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