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임원 성과급 10% 반납…코로나 위기 극복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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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임원 성과급 10% 반납…코로나 위기 극복에 동참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8.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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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코트라 사장. 사진=코트라 제공
권평오 코트라 사장. 사진=코트라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코트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등 국가적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코트라는 사장, 감사 및 상임이사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10% 이상 반납하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자율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코트라는 이달 들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급을 활용한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행사를 실시했다. 2주간 구입 신청액이 경영평가 성과급의 10%를 넘어섰다. 이벤트 후에도 코트라는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매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는 올해 초 수입 차질을 빚은 마스크 MB필터의 신규 수입처를 발굴하며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공공기관 최초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마스크 24만장을 비롯한 방역용품을 기부하는 등 국민 고통 분담에도 함께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무역·투자 진흥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임원 급여반납,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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