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화시스템은 안재봉 고문이 지난 11일 공군본부 ‘하늘사랑 장학 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고문은 공군 예비역 준장 출신으로, 2016년 8월 한화시스템에 입사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지원 TF를 맡고 있다.
안 고문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국가와 공군을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사랑 장학 재단’은 故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가 28년여간 모은 유족연금 1억 원과 조종사 270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여원을 기반으로 2010년 설립돼 현재까지 매년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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