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위임사무 시·군 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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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위임사무 시·군 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8.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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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지표는 100% 달성, 17개 지표는 연말까지 마무리 예정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지난 13일 정낙춘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위임사무 시군평가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군평가에 대비해 지난해 실적 부진지표의 분석과 올해 지표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부진 사유 등 실적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위임사무 시군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및 도정역점시책에 대해 매년 정부 및 충청남도에서 평가하는 것으로 내년도 상반기 평가분은 올해 실적을 반영한다.

올해 평가 지표는 정량 76개, 정성 26개 등 모두 102개 지표이며, 이중 수치로 관리되는 정량지표는 세부 지표를 포함해 총 80개 지표가 포함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쟁 제한적 자치법규 개선율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 ▲도로 명판 확충 및 상세주소 부여실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 달성률 등 25개 지표는 이미 100% 이상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력 단절 여성 구직 발굴 목표 달성률 ▲청소년 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GAP 인증 농가 확대율▲소, 돼지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 등 18개 지표는 75% 이상으로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현재 상대적으로 부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집행률 ▲사회적 경제 분야 우선 구매율 ▲성별 영향평가 정책 개선율 ▲빈집정비사업 실적 등의 지표는 목표를 상향 조정해 실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탁월 달성이 어려운 지표는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컨설팅,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대체 방안을 마련하고, 위임사무 평가는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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