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0 하반기 정책제안제도 운영
상태바
강북구, 2020 하반기 정책제안제도 운영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0.08.14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제도‧행정서비스 등 구정 관련 사안 10월 30일까지 접수
접수된 제안 최종 채택 뒤 시상금 최고 100만원 지급
 강북구가 ‘2020 하반기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2020 하반기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의 창의적인 고안을 구정에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자 ‘2020 하반기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북구의 행정제도·행정서비스·행정운영 분야의 개선 사항 및 창의적 의견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제안서 작성 후 강북구청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dookgod6044@gangbuk.go.kr), 우편 및 방문(도봉로89길 13, 4층 기획예산과)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10월 30일까지며 제안서 양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구민제안-정책제안안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된 안건은 △창의성 △효율성·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실시 가능성 등을 반영해 사업 추진부서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구는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2명, 각 70만원), 장려(2명, 각 50만원), 노력(3명, 각 30만원)로 나눠 등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건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우수제안’ 등 대외기관 평가에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제안의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부서도 선정해 포상한다.

 지난해에는 △제로페이맵(지도) 구축 및 모바일서비스 무료 제공 △스마트 상황전파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대응 △빅데이터를 활용한 당직민원 공유시스템 등 11개의 제안이 채택돼 참여행정 실현에 기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구정에 대한 애정을 갖고 정책제안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