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균 주의, 식중독 주의, 예방수칙 잘지켜 예방하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대전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비브리오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길포항 주변 횟집을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이용, 횟집 수족관 물의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합동반이 현장에서 검사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8 ~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날 것 또는 덜 익힌 어패류 섭취,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난 피부가 노출될 경우 감염된다.
음식점 종사자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주균 등 여름철 식중독 주의 정보, 식중독 3대 예방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도 안내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만큼 수산물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지속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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