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 등 자사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를 14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만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이다.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보증 기간 연장·방문수리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파손 시에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바로 할인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며 “보험 처리 등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수리비 청구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 한층 편리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이동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스마트폰 파손 시에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해주기 때문에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방문 수리 서비스는 3회까지 제공된다.
스마트폰 분실 신고 시에는 타인이 이용할 수 없게 기기가 자동 잠금 처리된다. 중고폰으로 재판매되거나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없다.
무상 보증 기간도 최대 1년까지 연장해준다. 스마트폰은 기본 최대 3년까지다.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 워치·노트북은 최대 2년까지 보증한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은 배터리 1회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갤럭시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기간 동안 가입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은 갤럭시 폴드·Z플립·S·노트 등 플래그십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 A 시리즈 등 전 모델이 가능하다. 자급제·이동통신사·알뜰폰 모델도 가입할 수 있다. 노트북 상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 워치·노트북 등 제품도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최초 통화일 이후 30일 이내, 태블릿·이어버즈·스마트 워치·노트북 등의 제품은 구매일 이후 30일 이내에만 가입하면 된다.
'삼성 케어 플러스'는 삼성 멤버스 앱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0' 사전 구매 고객은 구매 혜택으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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