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인 학습단체와 수해복구 위해 ‘총출동’
상태바
곡성군, 농업인 학습단체와 수해복구 위해 ‘총출동’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8.1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1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인 모습.(사진제공=곡성군)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1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인 모습.(사진제공=곡성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1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1일부터 곡성읍, 고달면, 옥과면, 입면 등 15여 곳 이상의 시설하우스, 축사, 주택을 찾아가 흙탕물로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폐기물 처리를 돕는 등 일손이 부족한 수해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중장비 침수로 인한 고장으로 복구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회원들의 스키로더, 트랙터, 굴삭기 등을 직접 가져와 작업을 돕고, 침수된 이불빨래 및 의류 세탁과 수해민 식사를 위한 반찬만들기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가 자신의 농장 일도 제쳐놓고 며칠째 수해복구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을 모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의 3개회 855명의 회원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교육, 행사,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