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300와트 인덕션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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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300와트 인덕션 신제품 출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8.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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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플러그 타입 단일 화구 기준으로 국내 최고 화력인 최대 3300와트(W)의 디오스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가 플러그 타입 단일 화구 기준으로 국내 최고 화력인 최대 3300와트(W)의 디오스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전자가 14일 플러그 타입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300와트(W)의 디오스 인덕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94만원이다.

LG전자는 “국제 시험인증기관 UL이 입회한 가운데 실험한 결과 신제품은 동급의 자사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1리터의 물을 약 100초만에 끓일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LG전자는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팬(Fan)의 소음을 줄여주는 제어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해 인덕션 소음을 기존보다 낮췄다. 상판 소재인 미라듀어도 강점이다.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 기업의 미라듀어(Miradur®) 글라스는 긁힘에 강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전원을 끄고 화력을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은 △고온에도 인덕션 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도(℃) 내열 코일’ △상판의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 △기준보다 전압이 낮거나 높을 경우 제품을 보호하는 ‘고·저전압 보호설계’ 등 17가지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

△평상시에 2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의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경우에는 2개의 화구를 같이 사용해 대형 화구처럼 이용할 수 있는 ‘와이드존’ △화구에 용기가 놓여지는 것을 감지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올려놓더라도 화력만 선택하면 되는 ‘자동 용기 감지’ 등 기존의 편의성도 그대로다.

LG전자는 핵심부품과 인버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다른 주요 가전들과 동일하게 디오스 인덕션의 스마트 인버터 IH(Induction Heating) 코일에 대해서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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