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코로나·호우 피해기업 돕기 바자회 실시
상태바
우리은행, 코로나·호우 피해기업 돕기 바자회 실시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13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우리은행은 노사가 협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 바자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참여 업체와 직원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한 1차 바자회에 이어 이번 2차 바자회도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16개 피해기업이 참여했다. 진행은 비대면 추세에 따라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이뤄졌다.

1·2차 바자회 총 판매규모는 15억원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판매 품목은 팔도 특산물과 제철 농수산물 등으로 모든 품목이 3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 바자회도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참여 업체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며 “피해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바자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은 코로나19와 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총 2000억원 규모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임직원들의 도시락배달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