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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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기부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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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신한은행의 5억원에 이어 추가로 5억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지원을 결정한 신한은행은 5억원 기부금을 활용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재해 복구사업 지원 및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안전 확보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등 필수 방역용품을 제공하고 하루의 유급휴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수해로 인해 일시적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카드대금 상환 청구 유예와 분할 상환 적용, 이자·연체료·수수료 감면 등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대 6개월 동안 유예하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 기업에 대해 6개월 원금 상환 유예와 자동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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