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본격 시동…2025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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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본격 시동…2025년 준공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8.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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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서브 컨소시엄에 대우건설,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참여
금융 업무시설 등 45개 층 연면적 14만7000㎡ 규모
동북아금융허브 핵심기능으로 개발
부산 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조감도(사진=부산시)
부산 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조감도(사진=부산시)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서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서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이 본격화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단지 내에 총 45개 층, 연면적 14만7000㎡ 규모의 사무공간으로 조성하며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디지털 금융 등 금융신산업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부산시는 13일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여 90일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지난달 2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했으며, 13일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맥서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맥서브와 함께 대우건설, 일창건설,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총 6개사가 참여하고 국내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책임준공을 하게 된다.

3단계 개발사업은 금융 관련 기관들의 쾌적한 업무환경을 최우선 목표로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과 동북아 금융허브도시 비전에 걸맞은 핵심적인 금융기관들을 유치·집적화하여 기존의 1, 2단계 개발사업과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맥서브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오는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맥서브 컨소시엄은 설계 및 인허가 후 2022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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