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매매가·분양가…‘착한 가격’ 신규 분양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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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매매가·분양가…‘착한 가격’ 신규 분양단지 주목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8.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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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전월대비 2.64% 상승
국민주택형 규모 마련하려면 최소 5억 필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매매가와 분양가가 덩달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에게 가격적인 부담감이 적은 일부 지역의 신규분양 단지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7월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2218만원이다. 이는 지난달(2161만원)과 비교해 약 2.64% 상승한 수준이다. 경기지역은 같은 기간 3.3㎡당 1552만원에서 1590만원으로 약 2.55%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 집마련이 가능한 분양시장이 과열되고 있지만 분양가마저도 크게 올라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수도권 일대의 소형주택과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있는 수도권 외곽 지역의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 전문리서치 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분양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4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분양가인 1574만원과 비교해 4.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분양가를 살펴봐도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2014년(3.3㎡당 1200만원) 이후 6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9년 1584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국민주택형 규모(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2014년에는 수도권에서 3억8400만원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약 5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있어야 한다.

이렇듯 수도권 일대의 매매가와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공급 예정인 신규분양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실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먼저 대림산업은 마송지구 B2블록에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53~59㎡, 5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 내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이기에 3.3㎡당 800만원 후반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기 양주 옥정지구 A 블록 일대에 ‘양주 옥정3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 75~84㎡, 1086가구 규모다. 인근 아파트들의 최근 실거래가가 5억원 이하로 구성된 만큼 비슷한 가격대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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