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8월 12일 오전 11시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2020학년도 1학기 직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대진대 직원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들을 직원들이 추천,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수여된 장학금은 직원 136명이 기부한 2,190만원이며 총 15명의 학생들을 선정하여 각각 1백만원을 전달하였다.
대진대 직원장학회장을 맡고 있는 임춘환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오늘 이 장학금은 그리 크진 않지만 학생들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 어린 기금”라며 “이날 장학금이 여러분들의 사회진출의 밑거름이 될수 있기를 바라고, 훗날 성공하여 후배들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김도겸 학생(공공서비스관리학과 2학년)은 “직원분들과 맞닥뜨릴 기회가 많지 않아 서먹하고 얼떨떨하면서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한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졸업 이후에도 대진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내가 받은 장학혜택을 학교에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 직원장학회는 직원과 학생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함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상호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목적으로 매학기 2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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