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너와 나 나란히 동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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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너와 나 나란히 동행' 프로그램 운영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08.12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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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정신질환자 대상 주간재활치료프로그램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던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인 ‘너와 나 나란히 동행’ 프로그램을 8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심리적으로 취약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중증정신질환자에게 심리방역을 위한 심심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사례관리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인원을 각 조당 10명으로 제한해 운영하며, 매 주 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 3회에 걸쳐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한다.

미술치료 운영 모습

주요 프로그램은 △토탈 및 가죽공예 △미술심리치료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치료 △문화공연 관람 △치유의 숲 체험 등 5종이며, 총 107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손 소독 및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불안감과 우울감 해소를 돕고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군민 정신건강 향상 및 자살예방을 위해 사례관리, 교육, 홍보, 아동청소년 심리치료프로그램, 촉탁의 일반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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