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쉐어링, 국제청소년의 날 맞아 초경 축복 세리모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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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쉐어링, 국제청소년의 날 맞아 초경 축복 세리모니 개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8.1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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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조부모·미혼모 가정 소녀 500명에게 생리키트 지원
유기농 생리대 스타트업 퍼스널쉐어링이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초경을 축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퍼스널쉐어링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유기농 생리대 스타트업 기업 퍼스널쉐어링은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초경 전후 소녀들에게 초경 축복 선물을 전달하기에 앞서 초경 축복 세리모니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부터 미리 진행한 ‘소녀 축복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 총액도 발표됐다. 기부금은 한부모·조부모·미혼모 가정의 9세부터 13세 소녀 500명에게 축복 메시지가 담긴 생리용품 키트로 지원된다.

축복 키트는 △세이브더칠드런 △송죽원 △아품(APUM) △서울시한부모회 △희망날개 △러빙핸즈 등 아동 관련 기관들을 통해 대상 소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리모니 행사는 청담동 소재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배우 류시현 씨가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사회를 진행했다. 세계 3대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글로벌 외식 기업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는 평소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을 기점으로 초경 축복 캠페인을 공식 행사로 론칭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의료진에게 자사 브랜드 오가닉 제인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를 기부한 바 있는 더블유케어랩과 테디베어 사파리 테지움(테디베어+뮤지엄)이 초경 축복 키트 구성에 참여했다.

김정하 퍼스널쉐어링 대표는 “안전한 제품으로 소녀들을 유해물질로부터 지키고 초경 축복 캠페인을 지속해 소녀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켜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생리용품 키트에 새긴 축복 메시지에 이러한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준비 없는 초경, 축복받지 못한 초경은 소녀들, 특히 부모의 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의 소녀들에게 생리용품 구입비 부담, 자기 결정권이 배제된 성관계와 임신, 자궁암과 질염 같은 각종 여성 질환의 원흉이 된다”며 “첫 생리, 평생 간직하고 싶은 경험이 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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