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속에서도 사랑받는 상주농·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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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속에서도 사랑받는 상주농·특산물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08.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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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포도 주산지인 상주시 모동면에서는 긴 장마를 이겨낸 상주 포도를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캠벨얼리 포도로 명성을 높인 상주 포도는 최근 품종을 다변화해 캠벨과 더불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샤인머스켓, 블랙사파이어(일명 가지포도) 등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상주시 육성 품종인 샤인머스켓은 지난해 732톤(118억 원)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1천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추적인 역할을 모동면 생산 농가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단가는 수출협의회에서 생산자와 유통업체간 협의를 통해서 조정할 계획이다. 

금년도 출하가격은 kg당 2만 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모동면 서상주농협에서는 현재 1일 0.5톤 정도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부산 소재 메가마트 등에 공급 중이다. 

잦은 폭우와 긴 장마로 인해 품위가 저하될 우려가 있으나 현재까지는 출하에 지장이 없으며, 농협, 농업법인, 생산 농가에서는 향후 기상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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