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국공립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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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공립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1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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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과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이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11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과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이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좌3동 하나어린이집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처음 건립되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이다.

하나금융그룹과 인천광역시 서구청의 협력으로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통합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주택가에 위치한 공간적 제약으로 부족한 놀이공간을 확보하고자 옥상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으며 화장실 문턱 제거, 계단 손잡이 설치 등 별도 시공을 통해 장애 아동의 안전한 시설 이용 환경을 만들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재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장애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개원을 포함해 총 1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명동, 여의도, 부산, 광주, 성수동 등에 5개의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또한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 완수를 목표로 전국 70곳에 어린이집 건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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