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 총채벌레 병과수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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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무화과 총채벌레 병과수매 시작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8.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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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벌레 병과수매 쿼터제 운영으로 호응
총채벌레 병과수매.(사진제공=영암군)
총채벌레 병과수매.(사진제공=영암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영암군은 2020년 영암 무화과 총채벌레 병과수매를 시작하여 지난 11일부터 한달간 삼호농협 DSC(삼호읍 망산리)에서 무화과 병과 1kg당 1,000원으로 총 250톤을 수매한다.

군에 따르면 영암 무화과 총채벌레 병과수매 지원사업은 8~9월 중 집중적으로 생산된 무화과 병과를 시장에서 격리시켜 고품질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영암 무화과의 신뢰회복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에는 무화과 재배 경작 면적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면적대비 병과수매를 많이 내는 것을 막고, 병과수매에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농가별 쿼터제를 적용하여 수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총채벌레 수매 쿼터제 운영 첫해로 총채벌레를 입은 모든 농가가 참여함으로써 시장에 병과 무화과가 섞여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고, 영암 무화과 주산지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 쓸 것이며, 병과수매 쿼터제 시행초기 문제점이 발생시 문제점을 분석하여 계속해서 병과수매를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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