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따른 문화재 피해 47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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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문화재 피해 47건 집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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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탈락, 누수, 담장 파손 등 경북‧전라‧충남 피해 다수
문화재청, 긴급보수비 신속 투입해 원상 복구 예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이번 장마 집중호우로 인해 8월 12일 현재까지 담양 소쇄원(명승 제40호) 등 47건의 문화재 피해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피해건수는  47건(국보1건, 보물4건, 사적17건, 국가민속문화재 10건, 천기3건, 명승5건, 국가등록문화재 6건, 세계유산1건)등 이다.

담양 소쇄원 진입로 토사 유실현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담양 소쇄원 진입로 토사 유실현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현재 2차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조사와 응급조치를 시행중이며, 경미한 피해는 자체 복구하고, 문화재 주요부분의 피해가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 등 국비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원상복구할 계획이다.

이번에 피해가 많이 난 지역은 경북, 전남, 전북, 충남지역으로, 목조건물 기와탈락과 누수, 수목 쓰러짐, 고분 토사유실, 성벽과 담장 파손 등의 사례가 대부분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풍수해 기간(5.15.~10.15.) 중 기상정보 상시점검을 통해 안전점검, 예찰활동, 연락망정비 등 사전대비활동을 시행하고 문화재 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 후 위험물 제거, 우장막과 안전띠 설치 등 피해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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