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다문화가정 위한 도로명주소 외국어 안내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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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문화가정 위한 도로명주소 외국어 안내문 배포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0.08.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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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필리핀·일본·태국 5개국 언어로 제작 
외국어로 번역된 도로명주소 안내문.(사진제공=순천시)
외국어로 번역된 도로명주소 안내문.(사진제공=순천시)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 순천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어로 번역된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제작하고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순천시의 외국인 현황은 7월 기준으로 2000여 명 정도이고 국적은 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이며 귀화자까지 포함하면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시에서는 외국인 편의제공과 다문화가정의 이주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로명주소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도로명주소 외국어 안내문은 다문화가정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국적에 맞춰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태국 등 5개국의 언어로 제작되었으며 안내문은 도로명주소의 한글 표기 방법과 부여 체계 등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해 도로명판 확충, 안내시설물 일제조사, 마을단위 안내도 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개선사항과 제안사항 등 좋은 의견이 있다면 순천시 토지정보과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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