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현장 중점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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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현장 중점점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8.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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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조제와 농경지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사고와 이재민 등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도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202.5mm의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와 하천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해 긴급 복구 등이 이뤄진 상태다.

이날 김 시장은 천북면 학성리에 위치한 오야미 방조제, 웅천읍 평리에 위치한 평리천,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한 하개천 등 4개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및 예방대책 수립 등 전체적인 현황 파악을 전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천북면과 남포면, 성주면, 오천면 등 4개 지역의 43 농가, 26만2429㎡에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접수하고 대부분 피해 즉시 응급 복구를 완료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웅천역과 간치역 사이의 철로에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가 쏟아져 홍성부터 익산까지의 장항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고, 시는 이용객 수송을 위해 보령에서 홍성까지 임시 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고, 농경지의 침수로 농민들의 시름 또한 많다”며, “이달 말까지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난이 이어질 것이 예견되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 대비 및 즉각적인 조치와 사후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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