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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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이종윤 기자
  • 승인 2020.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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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명품 관광브랜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고양시가,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타당성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중앙, 이재준시장)
고양시가,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타당성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중앙, 이재준시장)

[매일일보 이종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연구용역 마무리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한강유역환경청, 경기관광공사 등 전문 기관과 10개 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생태 보존과 현명한 활용 측면이 균형 있게 담기기 바라며 교육 목적의 공간 외에 주민과 가깝고 편안한 공간조성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조성하는 대체습지의 경우 내셔널 트러스트와 같은 시민들이 1평식 기부하는 방식도 좋을 것”이라 말했다.

이날 참석한 생태, 관광 분야별 전문가 및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대부분 생태와 역사, 관광 중 생태를 최우선으로 다룰 것, 체험 프로그램에 A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것, 고양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아 구간별 차별화 전략을 둘 것,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고려할 것 등을 제안했다.

PGA 에코 다양성 연구소 한동욱 소장은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먼저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생태적 환경 조성과 시민단체, 어촌계, 농업인 등 커뮤니티 베이스의 시설 설계가 요구 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및 설계’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하고 학술, 기술, 건축 3개 분야 용역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문화재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에의 인허가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전체 사업 준공은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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