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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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8.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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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보건소 전경
구미시보건소 전경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1,789명(동지역 899, 읍면지역 890)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서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를 얻는 조사이다.

조사방식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에 우편으로 사전 통보 후, 보건소 소속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 19 관련 지표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여부 ▲삶의 질 등에 대해 1: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기존에 실시했던 신체계측은 코로나 19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한시적으로 제외됐다.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조사기간 중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조사원은 조사에서 배제하는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원칙을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조사원은 조사에 앞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므로 조사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란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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