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금호산업이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11블록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금호산업은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청약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10만원의 신청금이 필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했다”며 “임대료 상승률도 2년 기준 5% 이하로 규정해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10월부터 입주할 수 있어 전월세 계약이 만료돼가는 수요자들도 갈아타기 할 수 있다”며 “금호건설의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상품이 설계돼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면적 69~105㎡,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전용 69㎡ 30가구 △84㎡ 389가구 △99㎡A 80가구 △99㎡B 80가구 △105㎡ 81가구 등이 있다.
아울러 브랜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소 8년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데다 상품도 우수하다. 또 높은 조경면적비율(44%)을 적용해 단지를 공원처럼 꾸몄다. 단지 내에 물놀이 쉼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휴식공간도 들어선다.
입지도 우수하다.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모곡동·장당동·지제동·고덕면 일원 1340만㎡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향후 5만6000여 가구, 14만여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한편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 홍보관은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대로7, 2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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