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다시 에코드라이브를 시작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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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시 에코드라이브를 시작할 시기”
  •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및 대림대 교수
  • 승인 2020.08.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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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및 대림대 교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및 대림대 교수

지난 2008년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드라이브는 큰 관심을 끌어왔다. 이미 2003년 영국을 시작으로 전 유럽으로 이 운동은 확산되었고 연료 절약에 관심이 없던 미국에서도 에코드라이브가 시작되는 효과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경제운전으로 자신의 운전방법을 개선하여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 가스를 줄이며, 한 템포 느린 운전으로 교통사고도 감소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단점이 없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부처 간의 불협화음 및 제작사 등 관련 기업의 후속 조치 미비로 인하여 냄비가 식듯 이 운동의 효과는 간과되어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5년 대통령 단임제 등 짧은 기간 내에 효과를 끌어내야 하는 정부 정책 기반 등으로 장기간의 시너지가 필요한 에코드라이브 운동은 큰 결과 도출에 실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에코드라이브 운동은 그리 어렵지 않고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최고의 운동이다. 당장 트렁크의 짐을 내리고 가볍게 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여 연비개선은 물론 안전도 도모한다. 정기적인 점검으로 차량 고장을 미리 예비하고 최적의 자동차 상태를 유지하며, 연료 차단 기능을 살려서 연료 절약을 극대화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실험을 한 결과 일반적으로 운전하는 상태와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받고 운전을 하면 최고 20%의 연료 절약이 발생하고 최대 50%까지 줄어든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소는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급한 운전과 교통사고도 많고 에너지 의존도가 거의 100%에 이르는 우리로서는 에코드라이브 운동은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확산에 노력하는 부분은 당연한 과정이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확실한 효과가 나오기에는 아직 먼 미래라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내연기관차는 아직 20년 이상은 주요 역할을 하는 만큼 에코드라이브 운동 등을 통하여 효과를 극대화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최근까지 사그라든 상태지만 최근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한국에코드라이브협회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진행된 것이다. 이 협회를 시작으로 다시 우리나라에서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불을 지피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정부도 나서서 장점만 있는 이동이 활발하고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의 도움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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