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청운대학교 비교과 지원센터(센터장 신혜성)의 삼학재(三學齋)에 참여한‘다원’팀은 오는 6일 식품영양학과 원새봄 교수의 지도하에 홍성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양 봉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학재(三學齋)는 국민주권을 제창한 게티스버그 연설에 착안하여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줄임말로써 자기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명명되었다.
‘다원’팀은 ‘영양교육 봉사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식품영양 전공을 활용한 영양교육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식품 영양소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요리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콩에 대한 영양교육을 진행한 후 콩을 이용한 식품인 두부를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식품과 친숙해질 수 있는 수업을 운영했다.
지도교수 원새봄(식품영양학과) 교수는“지역사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직접 요리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를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다.
팀장 홍승아(식품영양학과 2) 학생은 “처음 삼학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팀원들끼리 협동하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섭취의 중요성과 다양한 음식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팀의 삼학재 프로그램은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지금까지 진행했던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환류를 통하여 앞으로 진행할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완할 예정이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