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실종자 50시간 만에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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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실종자 50시간 만에 ‘사망’ 확인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8.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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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9시 50분경, 해양경찰 구조대 야간 수색 중 실종자 발견
사진 위)해경의 수색 항적도와 야간 수색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난 5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16~17번 부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A씨(남, 40대)가 7일 19시 50분경 야간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사고 직후, 실종자 수색을 위해 3일간 23척(200여 명)의 선박을 투입하여 해상·수중·해안가 등에 대한 수색을 면밀히 진행해왔다.

또한, 유관 기관(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 8361부대)123명, 민간세력(한국해양구조협회, 적십자, 핀수영협회, 의용소방대) 166명, 민간구조선 15척(27명) 등이 동원됐다.

이날 실종자 A 씨는 실종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m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령해경은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장 관계자 및 목격자, 인근 CCTV 확인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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