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아동 동거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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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아동 동거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 시작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8.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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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 대상, 임대주택 지원
임대보증금 이사비와 주거비 지원으로 주거비 부담 대폭 경감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제공=GH)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GH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살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아동 동거가구 매입임대주택’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GH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1개동 8호 주택에 대해 지난 5월 입주자모집을 공고한 바 있다.

안산시 아동 동거가구를 대상으로 한 입주자 모집은 3.6: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어, 자격요건 조사 등 대상자 선정을 거쳐 지난달 16일 임대차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입주자는 주변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최초 2년에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GH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의 임대보증금, 이사비 등의 주거비 지원을 받는다.

또한, 경기도와 GH가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매입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으로 최대 25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아 입주 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경감됐다.

GH는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 아동 동거가구를 포함한 주거 취약계층에게 공공임대주택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하였지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접수가 마무리 되었고, 실제 입주 대상가구 전체가 2명 이상의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세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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