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 형 살해한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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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사촌 형 살해한 40대 남성 구속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8.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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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직후 자해…금전적 문제로 갈등 빚어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이종사촌 형 집을 무단으로 침입해 2명을 살해하고 자해한 40대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7일 살인 혐의로 검거된 A씨(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께 파주시에 있는 이종사촌 형 B씨(60대) 집에 들어가 B씨와 그의 아내 C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미리 준비했던 흉기를 챙겨 단독주택 1층 창문을 깨고 범행을 저질렀다. 2층에 살던 B씨의 딸이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갔을 때는 이미 B씨는 부부는 숨져 있었고 A씨는 자해해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한 A씨의 상태를 지켜보다 진출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되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현재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그간 B씨와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치료 경과를 살피면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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