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회, 철원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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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의회, 철원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 발표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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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철원군의회는 철원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철원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간 최대 755mm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8월 7일 08시 철원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상황보고 기준 도로, 하천, 산사태 등 공공기반시설 피해 178개소, 주택 침수 211세대, 축사피해 13개소, 농경지 피해 356ha 428농가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철원군에서는 응급복구를 위해 긴급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규모 재난 상황에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형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과 국방개혁2.0이라는 악재에 이번 집중호우까지 겹쳐서 군민의 고통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에 철원군의회는 “정부가 이번 집중 호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하루빨리 주민들이 생업에 다시 종사 할 수 있도록 철원군 지역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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