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아이돌 콘텐츠를 중심으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제작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웨이브는 오늘(7일) 인기 아이돌 김세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과 데프콘이 출연하는 '소년멘탈캠프'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년멘탈캠프'는 바쁜 스케쥴로 지친 아이돌의 심리를 분석하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이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 '아이돌 심리 강화' 예능이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아이돌과 호흡을 맞춘 데프콘이 진행을 맡았고,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이 출연해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총 12회로 구성된 '소년멘탈캠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씩 독점 방영된다. 본편 공개 다음 날에는 비하인드 영상이 이어 서비스된다.

웨이브는 지난 달 8일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예능 '레벨업-아슬한 프로젝트'를 독점 공개한 바 있다.

'레벨업-아슬한 프로젝트'는 공개 한 달 만에 약 30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웨이브는 오는 9월에도 오리지널 아이돌 예능 콘텐츠 'M토피아'를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황인화 콘텐츠웨이브 콘텐츠사업팀장은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은 숏 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1020 이용자에게 특히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웨이브 오리지널 투자를 드라마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