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저소득층 · 장애인 위한 건강(암)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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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저소득층 · 장애인 위한 건강(암)검진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8.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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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과 29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보건소에서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강원도 위탁 및 장애인을 위한 저소득층 검진 및 건강(암)검진이 8일과 29일 보건소에서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문진 및 진찰, 신체 계측, 혈압, 시력, 청력, 흉부 촬영, 요단백, 공복혈당, 혈색소, ALT, AST, 감마지피티, 혈청크레아티닌 등에 대한 기본검사와 이상지질혈증 검사, B형간염 검사, 인지기능 장애 및 노인 신체기능 검사, 정신건강(우울증) 검사, 생활습관 평가 등이 이뤄진다.

암 검진은 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 검진은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강원도 위탁 검사는 만 30~80세의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주민이 대상이고, 장애인 검진은 저소득층 장애인 중 읍면이 선정한 대상자가 받는다.

강원도 위탁 검사는 심혈관질환 검사가, 장애인 검진은 순환기질환 외 13종의 검사가 이뤄진다.

8일과 29일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실시된다.

만 50세 이상 주민은 정확한 대장암 검사를 위해 검진 당일 아침에 밀폐된 용기나 비닐봉투에 은행 알 크기만큼 대변을 받아와야 한다.

그러나 최근 5년 이내에 대장 내시경을 실시한 주민은 대장암(분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검진 안내문을 지참하고 검진시간 내에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경희 보건소장은 “암 검진 무료대상자는 이번 검사에서 암이 발견되면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아침까지 약, 물, 음료수, 껌, 커피, 담배 등 음식물을 절대 드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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