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6일 초당옥수수 첫 출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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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6일 초당옥수수 첫 출하식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8.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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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는 간식용 풋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
올해 새 소득 작목 시범재배 사업으로 재배 시작
2종의 포장재 2만매 제작도 지원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이 시범재배 사업으로 추진해온 작물인 초당옥수수 출하식이 재배농가와 인터넷쇼핑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6일, 동면 팔랑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재배농가는 초당옥수수 판매처 확보를 위해 출 하식에 참석하는 인터넷쇼핑몰 관계자와 인터넷 판매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초당옥수수는 간식용 풋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로, 당분의 함량이 단옥수수보다 2~3배 높아 쪄 먹기에 좋고, 냉동용이나 사탕수수처럼 생식용으로도 먹을 수 있다.

초당옥수수는 수확한 뒤 곧바로 이용하는 것이 단맛도 높고 신선도도 좋으며, 익혀 먹을 때에는 설탕이나 소금 등의 첨가물은 배제한 채 물에 삶지 말고 수증기로 쪄야 단맛이 저하되지 않는다.(이상 두산백과 자료)

양구군은 초당옥수수를 새 소득 작목 후보로 선정해 올해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돌산령 강냉이 작목반(반장 최낙주)은 양구군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1280만 원과 자부담 32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의 면적에 초당옥수수를 재배해왔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초당옥수수 유통·판매 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초당옥수수를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군비와 자부담 각 1600만여 원씩 총 33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종의 포장재를 각 1만매씩 총 2만매를 제작하는 것을 지원한다.

최계자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초당옥수수 포장재 생산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품질이 잘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소득 작목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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