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을 중심으로 7개 권역 20개 지역을 대상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내달 12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체코 프라하, 폴란드 바르샤바 등 동유럽지역을 중심으로 7개 권역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내 수출 메디컬기업의 글로벌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강원 메디컬 온라인 수출상담’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당초 의료 인프라 개발을 위한 EU기금 지원을 받아 의료기기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동유럽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강원 메디컬 동유럽 시장개척단’파견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바이어와의 직접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는 기존 시장개척단 사업을‘온라인 수출 상담’으로 대체하고 화상상담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참가 기업의 바이어 발굴비, 통역비 등 온라인 수출상담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대면 수출 상담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가 강원KOTRA지원단 및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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