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IoT 적용한 통합 안전 플랫폼 ‘KOSMO’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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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IoT 적용한 통합 안전 플랫폼 ‘KOSMO’ 선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8.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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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마트태그 등 통해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KCC건설 공사현장에서 직원들이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위험요인, 유해요인 등 현장내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KCC건설 제공
KCC건설 공사현장에서 직원들이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위험요인, 유해요인 등 현장내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KCC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KCC건설이 사물인터넷(IoT)을 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KCC건설은 통합 안전 플랫폼인 ‘KOSMO(KCC E&C On-Site Smart Monitoring)’ 시스템을 구책했다고 6일 밝혔다.

KOSMO는 △IoT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유해환경 감시 △중장비 사고방지 △위험구간 작업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등 3가지 목표 하에 개발된 시스템이다.

세부적으로는 △화재/연기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미세/초미세먼지 △온/습도 △소음/진동 센서가 설치돼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위치를 즉시 확인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타워크레인의 회전방향/각도, 지브길이 등을 측정해 크레인 간의 근접거리를 분석하고 충돌 위험성을 운전원에게 알려준다.

위험구간 작업자 관리를 위한 스마트태그 기술도 적용됐다. 근로자의 동선 및 출입 현황을 확인할 수 있기에 현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앨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앱(APP)을 개발해 사무실 밖에서 주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KOSMO 시스템 구축은 전년도 스마트건설 조직의 신설로 이뤄낸 성과물로 시범현장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전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건설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을 융합하기 위한 기술본부 부서를 신설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1일에는 정몽열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시장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업무수행 혁신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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