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제주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8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208.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5%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76개 중 4개 노선만 운항하고 있다. 국내선은 부정기편을 제외하고 8개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앞서 1분기에는 연결 기준 657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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