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 ‘2020 명원 세계 차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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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문화재단, ‘2020 명원 세계 차 박람회’ 개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8.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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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회째…명원 김미희 사진전 및 힐링 박람회 마련
지난해 열렸던 세계차박람회 모습. 사진=명인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렸던 ‘명원 세계 차 박람회’ 모습. 사진=명인문화재단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재)명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립축산식품부·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2020 명원 세계 차(茶) 박람회 K-TEA Festival’이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명원문화재단의 설립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과 힐링 박람회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 복원과 보급의 선구자였던 고(故) 김미희 선생은 우리나라 첫 차 학술발표대회인 ‘한국전통다도 학술발표회 및 생활다도 정립 발표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보관문화훈장’에 추서된 바 있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10개국을 대표하는 차에 대한 소개와 보성과 하동, 장흥 등 우리나라 차 생산지에서 마련한 부스를 통해 국내의 명차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9일에는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들이 국내의 명차를 평가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에서 자라고 생산된 차, 허브, 꽃차 등을 혼합한 블렌딩 티를 경연하는 K-TEA 블렌딩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의 추이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차 문화·산업·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시상하는 ‘제 25회국제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대한민국 차 인성대회’,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등을 적용해 참석자의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객 전원을 파악하고 현장 내 거리두기와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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