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7월 신규등록 1만9778대…전년 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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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7월 신규등록 1만9778대…전년 比 1.7%↑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8.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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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7월에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를 차지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7월에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를 차지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전월(2만7350대)보다는 27.7% 감소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844대)이 차지했으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63대), 메르세데스-벤츠 E250(610대)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는 역시 메르세데스-벤츠(5215대)였다. 다음으로 BMW(3816대), 아우디(2350대)가 2·3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볼보 1069대, 포르쉐 914대, 렉서스 749대, MINI 629대, 토요타 520대, 포드 483대, 지프 410대, 랜드로버 311대, 인피니티 216대, 링컨 189대, 푸조 159대, 캐딜락 134대, 혼다 129대, 시트로엥 75대, 마세라티 65대, 재규어 45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24대, 롤스로이스 12대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유럽차 1만5842대(80.1%), 미국차 2322대(11.7%), 일본차 1614대(8.2%)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61대(51.4%), 디젤 5602대(28.3%), 하이브리드 3375대(17.1%), 전기 640대(3.2%) 순이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896대(31.5%), 서울 2879대(23.3%), 부산 703(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62대(37.2%), 부산 1539대(20.7%), 대구 1080대(14.5%)로 집계됐다.

임한규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요율 변동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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