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용시설 1606개에 평균 가용률 79.14%로 SK텔레콤 1위
상태바
5G 이용시설 1606개에 평균 가용률 79.14%로 SK텔레콤 1위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8.0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6대 광역시 5G 이용시설 주요다중이용시설 개수 평균 1275개, 가용률 67.93%
5G→LTE 전환 비율, 지하철 객차(19.49%)와 고속도로(16.28%) 높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올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서울시와 6대 광역시의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주요다중이용시설 개수는 SK텔레콤이 1606개로 가장 많았고,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신호세기의 비율 역시 SK텔레콤이 79.14%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K텔레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올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서울시와 6대 광역시의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주요다중이용시설 개수는 SK텔레콤이 1606개로 가장 많았고,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신호세기의 비율 역시 SK텔레콤이 79.14%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서울시와 6대 광역시의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주요다중이용시설 개수는 SK텔레콤이 1606개로 가장 많았고,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신호세기의 비율 역시 SK텔레콤이 79.14%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용자에게 5세대 이동통신의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조속한 커버리지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및 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통신품질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이용자가 일상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품질을 측정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측정 표본을 선정하고 이용자들의 행태를 반영해 측정 일시 및 동선 등을 정했다.

서울시 및 6대 광역시의 옥외(행정동)의 경우, 지난 7월 기준 이동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커버리지 맵에 따르면, 서울특별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5G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서울시는 △KT(433.96㎢) △SKT(425.85㎢) △ LGU+(416.78㎢)로 3사 간 차이가 크지 않고, 6대 광역시는 △LGU+(993.87㎢) △KT(912.66㎢) △SKT(888.47㎢)로 차이가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대형점포·백화점·여객터미널·대형병원·전시장 등 3사 평균 약 1275개이며, 표본 점검 결과, 해당 시설에서 5G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파 신호세기(-105dBm이상)의 비율(5G 가용률)은 평균 67.93%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T는 1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본 점검 결과 평균 가용률은 79.14% △LGU+는 1282개 시설, 가용률 60.08% △KT는 938개 시설 가용률 64.56%로 나타났다.

교통시설 중 지하철은 지하 역 총 649개 중 313개 역에 5G가 구축됐으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가용률은 평균 76.33%로 나타났다. 각사 별로는 △SKT 349개 구축, 가용률 79.87% △KT 299개 구축, 가용률 79.08% △LGU+ 291개 구축, 가용률 70.04%이다.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는 656.56Mbps(2019년 LTE  158.53Mbps), 업로드는 64.16Mbps(2019년 LTE 42.83Mbps)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속도 기준 △SKT는 788.97Mbps △KT는 652.10Mbps △LGU+는 528.60Mbps 수준이며, 유형별로는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는 663.14Mbps, 업로드는 67.18Mbps(다운로드 기준: △SKT는 773.17Mbps △KT는 621.96Mbps  △LGU+는 594.30Mbps)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 다운로드는 653.97Mbps, 업로드는 62.98Mbps(△SKT는 795.17Mbps △KT는 663.94Mbps △LGU+는 502.79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신규지표)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기준 △KT는 4.55% △SKT는 4.87% △LGU+는 9.14%로 나타났다.

세부 유형별로는 평균 다운로드 시 기준 △영화관(0.96%) △놀이공원(1.10%) 등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지하철 객차(19.49%) △고속도로(16.28%)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금번 평가 결과, 통신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