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대형 캐피탈 3사가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 투자에 참여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너지이노베이션은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달 금액 중 60억원은 기존사업을 강화해 나가는데 활용될 계획이며, 나머지 60억원은 기존 대출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전환사채에는 IBK캐피탈과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 등 국내 대형 캐피탈 3사가 참여를 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대형 캐피탈사들의 참여로 전환사채가 발행된 점은 기업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한편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본업인 미생물 배양배지에 이어 최근 수송배지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세포배양배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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