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세 이낙연 하락세...이재명·윤석열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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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세 이낙연 하락세...이재명·윤석열 맹추격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8.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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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5.6%, 이재명 19.6%, 윤석열 13.8%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부동의 1위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호도는 상승세를 타며 이 의원을 맹추격 중이다. 

4일 공개된 리얼미터의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오마이뉴스 의뢰로 7월 27일~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60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관리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결과, 이 의원은 25.6%까지 하락했다. 이 의원은 4월 조사에서 40.2%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34.3%, 6월 30.8%로 계속 하락세였다. 이 의원에 대한 선호도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했고 특히 서울, 충청권, 경남부산(PK), 50대, 70세 이상, 60대, 40대, 중도층, 사무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이 지사는 전월보다 4.0%포인트 상승한 19.6%로 20%선에 근접하며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서울, 50대, 20대, 40대, 진보층, 자영업과 무직, 사무직 등에서 올랐다. 또한 3위인 윤 총장도 전월 대비 3.7%포인트 상승해 13.8%를 기록하며 범보수·야권주자 1위를 이어갔다. 윤 총장의 선호도도 수도권과 PK, TK, 50대와 70세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가정주부와 사무직, 자영업, 무직에서 상승했다.

한편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8%로 4위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0%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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